[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사업 타당성에 대한 종합 토론회가 국립공원위원회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외교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립공원위원회는 오는 9월 7일 오후2시 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되는 흑산공항 종합토론회는 흑산공항 건설 관련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123차 국립공원위원회 재심의(2018.7.20.) 결과에 따른 사업타당성에 대한 종합토론회다.
국립공원위원회 전재경 위원을 좌장으로, 이보영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시설국장,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공동대표 윤주옥 공동대표가 발제를 하고, 지정토론자 9명(박우량 신안군수, 사업자, 환경단체, 환경부 추천), 찬성측 주민 2명, 반대측 환경단체 2명 등 총 9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항건설에 따른 국립공원의 가치 훼손 수용 여부, 항공사고 우려 등의 안전 문제,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는 다른 실질적인 대안, 대체서식지의 적합성, 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해 찬‧반측 주제발표,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자유토론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방청석(찬성주민, 환경단체, 일반국민)과 패널 질의응답, 자유발언 및 토론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토론회를 통해 오는 19일 예정된 ‘제123차 국립공원위원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흑산공항 건설 공원계획 변경(안) 재심의가’ 원안 통과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