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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제파워보트대회 개최...묘기, 시승체험 등 진행

김봉주 기자 ticboy1@gmail.com 입력 2018/09/06 21:16 수정 2018.09.06 21:24
KT-1 6개 종목 8개국 300여명 참가
▲ ‘2018 국제파워보트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목포시 평화광장 해상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목포시)

[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파워보트연맹이 주관하는 ‘2018 국제파워보트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평화광장 해상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8일 오후 6시 30분 식전행사, 7시 30분 개회식과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9일 오전 9시부터 KT-1 1차전 경기를 필두로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포르투칼, 리투아니아 등 총 8개국 3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해 파워보트대회 대표종목인 KT-1 국제경기와 시범경기인 KF-1 국내경기, 수상오토바이 국제‧국내‧신인전 경기 등을 치른다.

최고 시속 150km로 달리는 KT-1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모터보트의 황제, 바다 위의 F1’으로 불린다. KF-1은 최고 속도가 시속 250km에 달하며 출발 3.5초 안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모터보트다. 수상오토바이(일명 제트스키)는 최고 시속 100~120km의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자랑하며 국내 동호인이 약 3만명에 이를 정도로 대중화된 스포츠다.

또한, 정규종목 외에 KF-1, 플라이보드, 수상오토바이 프리스타일 묘기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100마력의 힘으로 흡입한 물로 물 위를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수상오토바이 프리스타일은 수중다이빙, 급회전, 점프, 역질주 등 다양한 테크닉으로 고난도 묘기를 연출한다.

이 밖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모터보트(6인승) 시승 체험행사와 장비 전시, 레이싱걸과 포토존 행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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