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1%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1%,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2%, 바른미래당 9%, 민주평화당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다.
한국갤럽이 7일 발표한 9월 첫째 주(4~6일) 정당지지율에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4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5%,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2%, 바른미래당 9%,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은 3%포인트 줄었다. 자유한국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변함없었다.
이번조사는 지난 9월 4~6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750명 중 1000명 응답을 완료(응답률 15%)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9%를 기록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50% 선 아래로 붕괴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전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4%포인트 오른 42%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5%, '모름·응답거절'은 4%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광주·전라(69%), 30대(62%), 20대(61%), 화이트칼라(60%), 학생(61%), 진보층(74%) 등 주요 지지기반에서 60~7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