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전라북도는 정부 3.0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도민들의 민원신청과 행정서비스 안내가 한층 더 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도민들은 어떤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혜택받을 수 있으며, 언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일까?
먼저, ‘정부 3.0 안심상속원스톱 서비스’이다. 안심상속서비스는 상속을 위해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 확인을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사망신고시 한번의 통합신청으로 문자.온라인.우편 등으로 결과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나, 사망자의 주민등록주소지에서 신청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신청자의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에 올 2월부터는 전국어디서나 가까운 시.군, 읍.면.동을 방문하면 안심상속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신청자격도 기존의 1.2순위(직계비속, 배우자, 직계존속)에서 3순위(1.2순위가 없을 경우) 및 대습상속인까지 신청자격이 확대, 시행 중이다.
두 번째는 ‘정부 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이다.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는 종전에 출산관련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기관에 방문해 신청했던 하것을 임산부가 한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다음 달 31일부터 전면시행 예정으로, 가까운 읍.면.동에서 신청이 가능해 도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세 번째는 ‘정부 3.0 맞춤형 공공서비스 혜택안내(알려드림e) 서비스’이다.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종합해 개인의 특성에 맞춰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본인의 성별, 연령, 직업, 지역 등 각종 정보를 입력하게 되면 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취업지원서비스, 정보화지원서비스, 농업지원서비스 등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서비스의 목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알려드림e 서비스는 올 3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고,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 신청해 목록을 받아 볼 수 있다. 앞으로 몰라서 받지 못했던 수혜누락을 방지하고, 서비스 정보 획득에 있어 도민들이 한층 더 편해질 전망이다.
최훈 기획관리실장은 “이러한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의 시행으로 도민들이 각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