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강대옥 선임기자] 김종대 의원(정의당·국방위원회·예결특위위원)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223호에서 ‘군 피해 유가족 간담회 -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취지는 정기국회 개원을 맞이해, 군인권, 군의료 등 장병의 권익과 관련해 군 피해자 가족들의 사례와 입법 및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방부 유관부서의 담당자들과의 자유토의를 통해 정기국회에서 해결할 개혁과제를 도출하는 것이다.
참여 유가족으로는 공복순 군피해치유센터 ‘함께’ 대표, 박미숙님, 이순희님, 박서현님이다. 국방부에서는 이순택 보건정책과장, 군 의문사 조사제도개선 추진단 영현관리심사제도팀장 조진훈 대령, 인권담당관실 오병세 사무관이 참석한다. 보훈처에서는 이정현 보훈처 등록관리담당총괄사무관, 정의당 정책위원회 임승준 팀장이 참석한다.
김종대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 피해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군과 보훈처의 미흡한 조치가 시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하겠다”며 “유가족들이 겪은 불행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국방장관 인사청문회와 정기국회에서도 꼼꼼하게 따져 관련 제도와 법을 고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