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라북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2018년 전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의 주관으로도내 대학생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설명하는 행사로, 전북으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2개소(전북은행,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소재 6개 지역대학 및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참여한다.
이날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오픈캠퍼스와 이전 공공기관별 채용정보 안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하고, 공공기관 선배 취업자의 성공사례 발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취업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기관별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면접 시연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인재들에게 다양한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한 혁신도시특별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전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은 올해부터 지역인재채용목표 18%부터 시작해 매년 3%이상 확대하여 2022년까지 30%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여야 한다.
한편, 전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6곳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국민연금공단 85명, 한국전기안전공사 178명, 한국국토정보공사 300명 등 58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후 2022년까지 지역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30%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법 개정 이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우리지역 인재들이 이전 공공기관에서 바라는 희망인재상과 면접 중점사항 등 채용정보를 얻어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전북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이전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