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공모에 대구가 7곳이 선정되, 경북대학교 일원 대학타운(공동주택)형 도시재생사업과 6· 25전쟁 피란민촌 달동네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복현동의 옛 골목길은 청년학생의 추억으로 남고 새로운 도시재생환경으로 변모한다.
국토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경북대 혁신타운」사업은 중심시가지형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300억 원(국비 150, 지방비 150)의 재정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어울림 마을 福현」사업은 우리동네 살리기형으로 2021년까지 10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재정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도시공사에서 과거 6·25전쟁 피란민촌 달동네의 안전사고 우려 무허가 건축물(120동)을 철거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청년행복주택 및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 대구도시공사는 전세자금지원 등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 K총장은 “사업으로 청년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지역민 삶의 수준도 한 단계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경북대학교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첫 사업은 지역대학과 공공(LH)이 함께 도시재생사업 추진하여, 청년창업지원 지역공헌센터 조성, 장기방치건축물 정비, 쇠퇴한 전통시장 활성화, 스마트 도시환경구축을 통해 「대학타운형 뉴딜사업」으로 지역 활성화 추진하는 것이 취지다
둘 째 사업으로 북구 복현동 피란민촌 달동네 및 수해지역 이재민촌 집단거주지역과 무허가건물(120동, 42%) 및 기반시설 취약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허가건물 정비, 기반시설 정비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플렛폼 조성사업 등 노후주거지 재생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북구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은 관주도의 단순한 노후주거지 환경개선, 창업지원 수준이 아니라 주민과 지역의 공공기관이 지역 혁신주체로써 주도적 참여하는 사업이다”했다. “특히, 대학타운형이나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원주민 재정착지원 등 앞으로 대구시가 도시재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