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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3 세계 잼버리 콘텐츠 발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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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3 세계 잼버리 콘텐츠 발굴 워크숍 개최

김필수 기자 입력 2018/09/13 11:14 수정 2018.09.13 11:17
도‧시군‧스카우트‧전북연구원‧청소년‧관광전문가 합동 워크숍 실시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도는 오늘(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시군연계 콘텐츠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북도, 시군 공무원,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구원, 청소년‧관광분야 전문가 등 총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잼버리 시군 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시군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공유하고, 2023 세계잼버리장 등 주요 과정활동 예정지를 방문하는 등 잼버리 콘텐츠 발굴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특색있는 영외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약 12일간 진행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잼버리장내에서 뿐 아니라, 영외 과정활동과 잼버리 전‧후 기간을 활용한 지역 문화‧역사‧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점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영외 과정활동은 잼버리 기간 중 매일 약 6천~1만명 정도가 당일 코스로 잼버리장을 벗어나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 역사‧문화‧자연을 이용해 체험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이 필요하다.

또한, 역대 세계잼버리를 볼 때 세계잼버리 참가자 대부분은 잼버리 시작 전과 잼버리 종료 후를 활용해 약 2~3일 동안 지역 관광‧문화체험 활동을 공식 일정에 포함해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 점을 주목하고, 2023년 5만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세계잼버리 전‧후 기간 동안 14개 모든 시군에서 머무르며 전북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잼버리 전북 알리기 상품’ 발굴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전북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시군 및 전문가의견 등을 반영해 어드밴처, 전통문화, 자연‧역사 탐방 등 다양한 시군연계 콘텐츠 자료를 시군과 함께 보완할 계획이며 탄소‧자율주행차‧드론‧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전북 성장 동력과 연계된 콘텐츠도 발굴해 연내 잼버리 마스터플랜에 반영하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했던 한 공무원은 “처음으로 세계잼버리장도 방문하고 시군별 과정활동 준비상황을 보니 2023년까지 기간이 짧게 느껴졌다”며 “잼버리가 새만금만의 잼버리가 아닌, 모든 시군이 함께 준비하고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향후 전문가 및 스카우트 컨설팅을 통해 시군연계 콘텐츠를 내실있게 준비해 잼버리를 찾는 국내‧외 스카우트 및 관광객들이 도내 전 시군을 찾아 즐기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시군, 스카우트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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