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2일까지 실시되는 전북지역 화랑훈련을 앞두고 사전 민․관․군․경 통합방위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35보병사단을 비롯한 지역 군부대, 전북지방경찰청, 14개 시․군 및 국가중요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2018년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 소개를 시작으로 통합방위작전 수행계획, 관․군․경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및 운용방안, 국가중요시설 방호작전 지원계획 등 각 기관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국가방위 요소들이 상호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나 국가안보는 평화로울 때 방심하지 않고 더욱 강력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화랑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충무훈련과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모든 국가방위요소들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격상시키는 기회로 삼고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