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창원시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최노석)는 지난 달 26일 ‘마금산온천 일원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관광활성활를 위한 의견과 아이디어 모으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관광진흥위원회 위원 14명과 김충관 제2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 시청을 출발해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 동읍 단감테마공원과 주남호 방문에 이어 람사르문화관 2층 회의실에서 현장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서 ▲ ‘마금산온천 관광지’에 대해서는 △온천수증기 활용, 간판 정비 등으로 온천광광지의 통일된 이미지 구축 △마금산온천 지역과 낙동강 변을 포함해 북면권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관광개발 계획 수립 △족욕체험장 안내판 설치 △온천지역에서 전체에서 사용가능한 공동 구폰제 도입 △건강, 스포츠 등 차별화된 주제로 온천사업장별 특화 운영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동읍 화양리 일원 4만 9000㎡부지에 1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보관, 감마무골 초가동, 단감 과수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개장을 앞두고 있는 ‘단감테마공원’은 △단감을 주제로 하는 스토리 개발 △단감밭 캠핑장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도 △주남호 연계 방안 확보 등으로 조기에 관광목적지로 부상할 수 있는 운영이 필요함을 위원들은 강조했다.
또한 ▲주남저수지를 방문한 위원들은 주남호 명칭변경 추진은 관광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주남호’에 대한 지역민의 자부심과 잠재적 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는 생태관광지 조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창원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과 아이디어를 담당부서별로 검토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개발할 계획이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창원시의 관광자원을 다듬고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입장에서 경쟁력 있는 주요 관광지 개발과 관광지 연계 강화에 필요한 의견을 모으는 현장 투어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노석 위원장을 대신한 남중헌 간사는 “지난해 관광진흥위원회 제안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확보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올해 군항제 기간에 ‘주말 차량통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하니 창원시에 감사하고 관광진흥위원의 한사람으로서도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