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남=김 욱기자]경남 축구계의 대부 고 전형두 장학재단는 추석을 앞둔 14일 오전 이사 6명과 김삼수 행복드림 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사회공헌 활동이 나눔 봉사 이념에 함께 한다’는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쌀 10Kg 50포(싯가 12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조영제 대표는 “고 전형두 이사장님께서는 생전 어려운 후배들을 당신의 자식처럼 후원해오셨다”면서 “그 분의 유지를 받들어 축구 인재 육성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의 삶도 함께 돌아볼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삼수 회장은 “전형두 회장님의 유지를 잇기 위해 먼길도 마다.
않고 찾아와 함께 해주신 대표님과 이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쌀은 추석을 맞아 창녕군 관내․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국 전형두 장학재단은 경남 축구계의 발전과 위상, 축구 인재 육성에 사재를 털어 희생하고, 경남FC 창단을 이끈 고 전형두 전 경남FC 대표이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살신성인 경남축구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행복드림후원회는 창녕군 관내 독거어르신, 조손 및 소년소녀가장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민간 차원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현재 3,500여명의 회원이 매월 3천원~1만원의 후원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매월 2회 반찬 봉사 및 생활안정자금 및 긴급 생계자금 지원 사업등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