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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진주에서 만나요~" 경남생체대축전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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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진주에서 만나요~" 경남생체대축전 성황리 막 내려

김 욱 기자 입력 2018/09/16 18:32 수정 2018.09.17 07:35
시-군 선수단 1만 4백여명 27개 종목, 각 지역 동호인 간 화합 도모

[뉴스프리존,경남=김 욱 기자] “빛나는 가야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 대회구호 아래 경남 김해시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린 ‘제2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50만 경남도민의 소통과 화합의 대축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선수단 1만 4백여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정식26, 시범1)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정을 다졌다.

개회식에서 가장 인상적인 입장식을 선보인 시·군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시부에 사천시, 군부에 산청군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상은 시부에 진주시, 군부에 합천군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시부에 거제시·양산시, 군부에 고성군·함양군, 모범상은 시부에 통영시·밀양시, 군부에 함안군·하동군, 화합상은 의령군·창녕군·거창군, 스포츠7330상에는 시부 창원시, 군부 남해군이 차지했다. 또 김해시와 경남족구협회와 경남패러글라이딩협회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경남도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는 결집력을 보여준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경남체육회, 도종목단체, 김해시체육회를 비롯한 880여명의 자원봉사자, 55만 김해시민을 포함한 도민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로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후 4시 김해체육관에서 가진 폐회식에서 승패를 떠나 동호인간 우정을 나눴던 시·군 선수단은 내년 제30회 대축전 개최지인 진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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