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선전하며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한 서산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이 종합2위를 달성했다.
120개국 4천여 명의 국가대표급 총잡이들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나라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인결과, 서산시청 사격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며 한국의 종합2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2월 시 사격팀에 입단한 유현영은 이번 세계대회 첫 출전에서 주니어 10m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과 혼성에서 각각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사격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영민은 팀의 맏형으로 센타파이어 권총 단체전과 25m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보탰다.
김영민은 센터파이어 권총 개인전에서 간발의 차이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김진일(상무), 장대규(전남일반)과 함께 단체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대회 마지막날인 14일에는 김준홍(국민은행), 장대규와 함께 25m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맹정호 시장은 “발군의 실력으로 서산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격이 서산시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