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부화재
[연합통신넷=진훈 기자]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카카오와 제휴해 대리운전서비스인 ‘카카오 드라이버’를 위한 새로운 보험상품 ‘카카오 대리운전 자동차보험(이하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을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동부화재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카카오 드라이버’앱(App)을 통해 모집된 대리운전 기사의 대리운전 중 자동차사고 위험을 폭넓게 보장하는 자동차보험 상품이다. ‘카카오 드라이버’는 대리기사 및 이용자가 전용 앱을 통해 대리운전을 요청, 수행하는 대리운전 서비스로서 기존 ‘카카오 택시’와 같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이다.
동부화재의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최근 떠오르는 핀테크(Fin-Tech) 기반의 새로운 보험상품으로서 기존 대리운전보험과 차이가 뚜렷하다. 먼저, 실시간 운행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료가 책정되는 신개념 대리운전보험상품이다. 기존 자동차보험은 보험계약체결 시 보험료가 정해진다. 반면,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IT 기술을 바탕으로 집적된 실시간 대리운전 운행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료를 산정해 기존 보험과 차별화했다.
또한, IT기술을 통한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보험금 지급을 예방한다.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앱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로서 운행데이터가 명확히 남기 때문에 사고 조작 등의 보험사기가 불가능해 불합리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고 향후 대리운전 보험료 인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리운전 보험가입 여부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카카오가 가입하는 보험증권에 대리운전기사 모두 등록돼 관리되므로, 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대리운전 이용자의 불안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화재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은 3월 중 상품개발 완료될 예정으로, 카카오의 카카오 드라이버 앱은 이달 중 대리기사용 앱을, 상반기 중 승객용 앱을 출시될 예정이다.
동부화재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선진 금융과 핀테크 등 IT 기술을 융합한 상품개발을 지속 추진 중으로, 이번 카카오 대리운전보험의 개발로 대리운전 보험시장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