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지난 15일 상설 여성, 청년, 실버위원장 선출을 대구정당 역사상 최초로 권리당원 직선제로 실시했고 결과를 공식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17일 발표했다.
대구광역시당은 대구광역시당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6일 5일간 여성, 청년, 실버 3개의 전국단위 상설위원장 후보 공모를 실시했다. 다 후보 여성위원장의 경우 13일 후보자 토론회까지 개최했다.
여성위원장후보에 기호1번 차우미, 기호2번 정정남, 기호3번 정종숙, 기호4번 홍복조, 기호5번 유근홍, 청년위원장후보에 기호1번 우영식, 기호2번 박기덕, 기호3번 유돈하, 실버위원장후보에 기호1번 김용철, 기호2번 홍외순, 기호3번 신소일 후보가 경선했다.
그동안 전국단위 상설위원장은 당헌당규 별도조항을 원용해 상무위원회에서 결정했다. 8월 12일 새롭게 출범한 대구광역시당 상무위원회는 시당위원장(남칠우)의 권리당원주권실현의 의지로 당헌‧당규의 규정에 따라 권리당원 직선제선출을 의결했다.
이 결정에 따라 대구광역시당 상설 여성, 청년, 실버위원장 선출을 대구 MH 컨벤션웨딩에서 15일 오후 4시 정견발표 후 각 부분별 투표를 통해 세대, 성별 권리당원현장투표로 마무리했다.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상설 여성 / 청년 / 실버위원장 선출의 경선결과를 보면 여성위원장 정종숙 26.8%(무효 2표) / 청년위원장 우영식 44.3%(무효 0표) / 실버위원장 홍외순 56.9%(무표 1표)로 당선했다.
대구광역시당 남칠우위원장은 “상설 여성, 청년, 실버위원장의 권리당원 직접선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권리당원 직선제 의미는 당원주권의 민주주의 실현이다. 4년 뒤 있을 지방선거, 2년 뒤 있을 국회의원선거에도 원칙으로 실행하길 바란다.”“정당의 중요한 결정에 당원이 배제되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 정당이 되겠다.”하며 의지를 실현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