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대문구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대학 입학철을 맞아 지난 달 26일 경희대학교 및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외국 유학생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 인구의 5% 정도가 외국인이고 외국 유학생 등으로 인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구는 재활용품 및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전단을 배부하고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화를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에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홍보 전단을 받은 학생들은 “구청 직원들이 직접 나와 캠페인을 하니 한국의 재활용품 및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동대문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외국인에 대한 재활용 활성화 홍보사업을 펼쳐 자원 선순환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에도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생활쓰레기 감량 홍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2015년 재활용.청결 분야 인센티브 사업’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