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재상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18일 저녁 7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매화향기 음악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제19회 광양매화축제’의 전야 행사인 ‘2016 신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수 태진아, 영혼을 울리는 ‘나는 가수다’출신 적우가 출연한다. 또 광양출신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정하윤, ‘제1회 선샤인 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가수 정정희, 전국 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은 가수 김석봉 등이 출연해 주옥같은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오페라와 뮤지컬 등 주역과 연출로 실력을 인정 받아온 테너 이현과 소프라노 이윤경 성악가가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매향이 깃든 신춘음악회의 추억을 한 아름씩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춘 음악회는 기존의 홍보방식에 더해 SMS를 적극 활용해 대시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여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은 “광양매화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품격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새하얀 매화처럼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정좌석제로 진행되고, 이달 10일부터 예매 가능하고 관람료는 5,000원 이다.
한편, 제19회 광양매화축제는 3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다압면 섬진마을을 비롯한 각 권역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분산 진행되고, 26일에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MBC 가요베스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