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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수의계약..
사회

광양시,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수의계약

김재상 기자 입력 2016/03/05 16:46

와우지구 조감도/사진제공=광양시

[연합통신넷=김재상 기자]전남 광양시는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 63만㎡에 추진하고 있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2회에 걸쳐 공개 매각하고 남은 잔여지로, 공동주택부지 3필지, 단독주택용지 62필지, 준주거용지가 26필지 등 총 91필지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중마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택지를 사전에 확보해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과 3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키 위한 것으로,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이 준공되면 3,700세대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이 구축돼 도시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인근 산단개발에 따른 유발인구 수용과 시세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낙현 택지행정팀장은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지난 12월 광양항을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항만으로 육성한다는 해양수산부 발표 등에 힘입어 꾸준히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동주택부지도 국내 모 대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접촉하고 있어 상반기 내에는 남은 잔여 체비지가 모두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체비지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광양시청 택지조성과를 방문해 원하는 필지를 선정, 보증금 10%를 납부한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년 이내에 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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