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윤석정씨
[연합통신넷=김재상 기자]전남 광양시는 ‘이달의 봉사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대가없이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윤석정(남, 61세, 금호동)’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석정 씨는 ‘1365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상 2016년 1월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15회 56시간으로 가장 많아 봉사왕으로 선정됐다.
윤 씨는 2006년 회사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7년간 암투병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간호하면서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관내 요양원, 노인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말벗, 목욕, 산책, 배식, 시설청소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호스피스 교육 수료 후 성가롤로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주 1회 봉사를 통해 동료 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매월 1명의 우수 자원봉사자를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해 광양시장 표창 및 배지 수여, 선진지 견학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