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창녕=김 욱기자]대한한돈자조금(위원장 하태식. 창녕출신)이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창녕지부가 주관한 ‘이웃사랑 한돈나누기’ 행사가 펼쳐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돈협회 조명제 창녕지부장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사)행복드림후원회(회장 김삼수) 사무실을 찾아 우리돼지 450kg(싯가 225만원)을 기증했다.

조 지부장은 “평소 행복드림후원회원들과 김삼수 회장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색내기가 아닌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타 시군에서마저 벤치마킹을 하는 등 희생과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와 함께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돼지를 기증하게 되었다”면서 “약소하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행복드림후원회는 기증받은 돼지고기를 10월 2차례의 반찬 봉사때 일부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나자렛노인통합센터에 60kg, 장애인복지관 80kg등 관내 사회복지 시설과 요양병원, 마산 이웃사랑 나눔회 등 경남 일부지역의 봉사단체에 골고루 전달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은 창녕에서 돼지 축산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출마해 전국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창녕을 빛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