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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보건소, 모기유충 구제활동 강화..
사회

양양군 보건소, 모기유충 구제활동 강화

안데레사 기자 입력 2016/03/06 19:36

[연합통신넷=안데레사 기자]강원도 양양군 보건소는 최근 모기를 매체로 해서 전염되는 질병이 범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예방키 위한 선제적 방역활동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최근 중남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월동모기 등 위생해충 서식이 용이한 일반가정 및 대형건물 분뇨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구제약품을 지원해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갛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충 구제사업은 밀폐된 정화조 내에 알로 월동하고 있는 유충을 알에서 깨어나기(3월~5월) 전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마리의 구제효과를 거둘 수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3월 해빙기를 맞아 대형건물과 일반가정을 중심으로 모기유충 구제약품 지원키로 하고, 마을 단위별로 이장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는 등 수요량을 파악에 나섰다. 수요 파악이 마무리 될 경우, 약품 투여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4월 중에 구제약품을 배부해 사전 방제작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양양군보건소장은 “모기 박멸효과 극대화를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을 강화해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면서, “정화조, 하수구 등 위생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방역활동을 펼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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