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공/건국대학교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영어학과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활동팀 ‘잉글잉글’팀이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년 하반기 대학생 교육기부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글로컬 ‘잉글잉글’팀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충북 충주 칠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 3기로 선발돼 활동한 것으로, 선발된 30여개의 봉사팀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활동으로 지난 2월말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교육기부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건국대 글로컬 영어학과 학생 봉사활동팀 잉글잉글은 학과의 명성에 걸맞게 영어학습법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놀이와 접목시킨 영어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영어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모든 교수학습활동을 협동학습모델로 진행해 의사소통능력과 협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재능 기부를 실천해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영어 학습법을 터득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영어학과는 2014년부터 학생회 자체 활동 수익금 기부와 재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