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생한 올해 첫 황사는 짙지는 않지만 몽골과 중국 공업지대 중금속 품고 날아와 건강에 유의 해야 한다.
[연합통신넷=김민지 기자]기상청에 따르며 월요일인 오늘(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해 서울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가는 등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현상이 이어지겠으니 외출 시 주의해야한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인천 강화가 131, 백령도 124, 서울 106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105 마이크로그램까지 높아져 있다. 평소보다 2배가량 짙어 주의해야 할 수준이다. 8일 오전까지는 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고 서울 낮기온이 15도, 대구 18도, 광주 19도, 부산 17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해서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 한다.
내일은 남부 곳곳에서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갈수록 기온 조금 떨어지면서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