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평창군은 방림면 계촌마을을 ‘계촌클래식마을 만들기’사업에 이어 거리벽화사업을 추진해 클래식 마을 이미지를 제고키로 했다.
군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계촌마을 공간을 변화시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계촌마을 일원을 색다른 모습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계촌 클래식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촌클래식 공원과 계촌시내 거리 조성 계획을 수립 후 클래식 마을에 걸맞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작가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벽화를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공공 미술을 통해 우리 마을을 변하게 할 수 있는 우리마을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2012년부터 우리마을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2년에는 평창읍 천변리 주민쉼터 공간을, 2013년에는 용평면 장평리 벽화를, 2015년도에는 평창초등학교 후문 벽화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