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창군
[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평창군은 3개월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의 맛을 알리는 요리교실 ‘집밥 다선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리교실 ‘집밥 다선생’은 가정식 반찬만들기 요리 실습으로 3년 이상의 한식조리강사 경력을 갖춘 강사를 섭외해 지난 2일 개강했다. 개강 첫날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두부조림을 선보였다.
군은 오는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집밥 다선생’을 열고 두부조림, 된장찌개, 생선조림, 봄나물 무침 등 12가지의 다양한 한국음식 요리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한국음식문화를 바르게이해하고, 한국사회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