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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트럼프 반미투쟁본부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크에 왔다..
사회

반트럼프 반미투쟁본부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크에 왔다

문해청 기자 입력 2018/10/08 17:38 수정 2018.10.09 08:54
민주3기 문재인정부 평화통일 바람에 경각심을 주는 조선 민들레의 북소리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힘 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진보연대 대경연합 집행위원장 김선우 사회자(좌측)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전국을 순회하며 평화통일의 진정성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분부 반미실천단, 민중민주당 레지탕스청년실천단, 해외원정단)가 8일 캠프워크 앞에서 범민련대경연합, 진보연대대경연합과 기자회견을 했다.

대구에 도착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상임대표 이적목사(한국판 수용소 군도 "삼청교육대" 장편 실화소설 저자, 시인)는 소회를 밝혔다. 미군기지 9번 게이트에 핀 꽃은 외래종 미국 민들레 그래서 여기는 미군땅이다. 대구 도심에 동공처럼 뚫려 있는 거대한 전쟁공용 미군기지 이 기지에 동맹은 없다. 고 했다.

반트럼프 반미투쟁본부(김병길통일운동가, 민통선교회 이적목사,

4. 9 인혁당사건 도예종통일열사 부인 신동숙여사) / 사진 = 문해청 기

이적목사는 오직 73년 동안 점령군 지위로 대구를 지배하고 있을 뿐이다. 미군이 우리 안보를 지켜준다고 한다. 그러나 거짓말이다. 전시작전권만 빼앗아 가놓고 국토방위는 우리 아들딸이 다하고 있다. 해마다 년 간 안보비용 명목으로 1천3천억을 빼앗아가고 있다 이제는 그만수탈 당하고 미군을 쫓아내자. 며 성토했다.

이날 경북 고령에서 오신 통일운동가 김병길선생님은 미국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 미국은 나가야한다. 고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다음은 전국을 순회하며 평화통일 반미자주화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대구 성명서는 아래와 같다.

우리민중의 생명과 우리민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군은 하루빨리 이 땅을 떠나라 지각변동은 시작됐다. 역사적인 9월 평양선언 이후 폼페오미국무장관은 4차방북길에 올랐다. 미트럼프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거듭 북김정은위원장의 친서를 꺼내들며 새로운 북미관계수립 가능성을 예고했다.

남북간협력도 비무장지대지뢰제거라는 군사 분야의 진전에 힘입어 경제 · 학술 · 농업 등 민간차원의 교류제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11년 만에 공동으로 치러 진 10.4선언기념행사는 9월 평양선언이 말뿐인 선언이 아니라 평화·번영·통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기치임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폼페오미국무장관 방북직전 추가된 대북제재는 트럼프정부의 기만적인 대북정책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정부의 기만은 뿌리가 깊다. 지난해 전쟁위기를 극단으로 몰아갔던 로널드레이건핵항공모함이 또 다시 제주국제관함식에 입항한다. 트럼프정부의 대북제재횟수만 236건으로 466건에 달하는 역대 미행정부 대북제재횟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했다.

반트럼프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분부 반미실천단, 민중민주당 레지탕스청년실천단,해외원정단)(좌측), 민통선교회 이적목사(중앙 연설자), 범민연대경연합 한기명의장(우측) / 사진 = 문해청 기자

2018.6.12싱가포르선언에 합의하고 제재중단은 커녕 일시적 북침전쟁연습중단으로 시늉만 낸 이유도 다른데 있지 않다. 이제 선비핵화 후종전선언이라는 강도적 주장을 내세우는 미국은 유엔사령부까지 동원해 종전선언에 반대에 나서고 있다.

한반도에 어떻게든 미군을 남겨 후일을 도모하자는 얕은 수작이다. 미군유해를 송환하고 장거리로켓엔진시험장까지 해체한 북의 성의 있고 통이 큰 조치들과 대조적이다. 미군과 평화는 공존 할 수 없다. 미국의 침략적 본성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에 파견된 미군은 곳곳에서 타락한 정치배들을 내세워 각종 범죄와 전쟁으로 민중을 학살한 1만 악의 근원이다.

73년 전 점령군으로 이 땅에 들어온 미군은 코리아(한반도)전쟁 때 남북 각각 250만 씩 총 500만의 양민을 살상했다. 해마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방위비분담금을 받아 챙겨 이자놀이까지 벌이고 있다.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힘 찬 구호와 외침에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크 표지석 아래 외래종 미국산 노오란 민들레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 사진 = 문해청 기자

과거 미선이 효순이 여중생을 장갑차로 압살시키며 치명적 환경오염과 엽기적 범죄를 저질러도 무조건 면죄부를 받아왔다. 심지어 탄저균·보툴리늄시험으로 우리민족의 생명까지 위협했다.

매년 북침전쟁연습으로 전쟁위기를 야기하고 불안감을 이용해 천문학적 액수의 무기를 팔아먹었다. 이러니 미군을 그대로 놔두고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민중의 복지가 가능하겠는가. 했다.

평화협정과 미군철거는 이 땅의 평화를 이루는 유일한 길이다. 전국 83개의 미군기지는 모두 도시의 노른자위 땅에 위치해 해당지역의 민중들을 상시적인 전쟁위협과 온갖 범죄에 노출시켜왔다.

특히 대구 경북민중은 60년 넘는 세월동안 미군기지의 각종소음과 발암물질로 오염된 식수로 생명의 위협을 받아왔다. 이미 우리민족의 평화·번영·통일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대세가 됐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만약 트럼프정부가 어리석게도 계속 시대를 역행해 전쟁책동에 열을 올린다면 우리민중, 우리민족은 반드시 한사람처럼 떨쳐 일어나 반미열풍, 반미폭풍의 촛불민중항쟁으로 미국에 치명적 타격을 가하며 세상을 바꿔놓을 것이다. 하루 빨리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라고 규탄했고 이번 집회를 통하여 진정성 있는 평화통일반미자주화 방향과 결연한 의지를 선언했다.

점령군 미군 영구히 절거하라 반트럼프 반미투쟁본부 / 사진 = 문해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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