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양양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주택의 주거안전을 위한 사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주택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입주자들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점검대상은 양양읍 5동 16세대, 서면 2동 3세대, 손양면 1동 3세대, 현북면 1동 2세대, 현남면 2동 4세대, 강현면 2동 3세대 등 총 13동 31가구이다. 다만, 양양읍 월리 구주택 4세대, 손양면 가평리 1세대, 현남면 정자리 1세대 등 공가로 있는 6개 세대는 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위해 군은 건축직 공무원과 주거급여 담당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전문보수업체 직원도 함께 출장해 전기배선, 가스안전 등 화재위험 여부, 난방, 배수, 단열,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여부, 주거안전을 위한 긴급수선 여부 등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사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수급자 복지주택 관리카드를 재정비해 복지주택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사용하는 한편, 긴급수선이 필요한 가구는 4월 중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수급자들의 주거안전과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