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사회참여의 기회제공과 소득창출을 위해 신청 모집한 일자리 사업을 7일부터 본격 가동해, 1,3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먼저, 201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직무교육과, 건강관리 및 재해 예방교육 실시 후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접수받아, 참여자는 총 45명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20명, 공공근로사업에 25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비 1억9천5백만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자원재생사업, 도시숲조성(가꾸기)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16개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5일근무로 1일 36,180원이 지급되고, 주.월차 유급휴가와 간식비 3,000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선발자는 같은날 오후 1시 30분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소양교육 등을 받은 후, 사업별 시기에 따라 사업장에 배치된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달 11일부터 19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해 총 1,441명이 신청해, 선발기준표에 의해 1,273명을 선발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총 2,346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사업 참여자들은 속초시 외 4개 기관, 32개 사업단에서 활동하게 되고, 1일 3시간씩 주3회 활동해 월 30시간 만근하면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6년 일자리 사업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로 가정과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