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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공임대 9만6천가구 신규 공급..
경제

LH 올해 공공임대 9만6천가구 신규 공급

김용진 기자 입력 2016/03/07 14:55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전세난 해결을 위해 공공 임대주택 9만6천 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연합통신넷=김용진 기자]공급 유형별로는 매입·전세임대가 3만1480가구(매입 6480가구, 전세 2만5000가구), 건설임대는 6만4254가구다. 건설임대 중 10년 임대는 2만1340가구, 국민임대 2만8022가구, 영구임대 3624가구, 행복주택 1만12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먼저 서울 가좌, 인천 주안, 대구 신서 등에 전체 공급물량의 80%(9014가구)를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하며 취업준비생, 예비 신혼부부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당해 지역 거주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337만 2000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선에 책정된다. 10년 공공임대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이며 10년간 살다가 분양전환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은 6천여 가구, 최대 8천만원까지 전세금을 지원해 주는 전세임대주택은 2만5천 가구가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LH가 운영 관리하는 임대주택은 총 95만호로 저렴한 임대료를 통해 약 241만명의 주거안정을 지원한다"며 "LH 임대주택 공급이 전월세 대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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