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정우성 기자]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 지난 4일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키 위한 금연구역 어르신 홍보 요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금연지도 및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홍보 요원은 부평구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어린이공원.버스정류장 등에서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흡연행위에 대한 계도와 금연구역 홍보를 하게 되고, 상습 위반 행위 금연구역에 대해서는 구 보건소에 위반사항을 신고해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날 발대식에는 금연구역 어르신 홍보요원 230명이 참여했다. 발대식 후 흡연의 폐해에 대한 강의와 금연 홍보 사전 직무교육이 실시됐다.
구 관계자는 “금연구역 어르신 홍보 요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금연 홍보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들의 활동을 통해 다중이용시설(버스정류장, 어린이공원 등) 이용자의 금연 인식 고취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