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출처=두산백과
[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공모에서 정선아리랑시장과 사북시장이 글로벌 도약시장과 골목형 육성사업 시장에 각각 선정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도약시장으로 선정된 정선아리랑시장에 대해 3년간 27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맛.멋.흥에 취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2018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이 꼭 가보아야 할 관광명소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사북시장은 6억 6천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고유의 개성과 특색을 접목한 신시장 모델 발굴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시장매니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정선아리랑 시장에 30억원을 투입, 2017년 준공을 목표로 4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신축중이고, 고한 구공탄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을 목표로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년차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15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시장 시설 개선과 4개 전통시장 이벤트행사, 임계시장 주말장터 운영, 고한.사북시장 이용객 택시 할인권 제공, 전통시장 전용비닐봉투 지원,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전통시장 홍보물품 제작 지원사업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의 4개 전통시장에 각 지역 고유의 특색과 색깔을 담아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