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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도시 당진에서 일자리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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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도시 당진에서 일자리박람회 '개최'

오범택 기자 입력 2018/10/18 09:30 수정 2018.10.18 12:07
지난해 일자리 박람회장에서 현장면접을 하고 있다./제공=당진시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가 6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2018 일자리박람회’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개최한다.

이달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장에서 진행되는 현장면접에는 지난해 시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미국계 기업인 쿠퍼스탠다드사를 비롯해 당진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JW생명과학 등 50여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며, 20여개 기업도 간접 참여를 통해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청년실업 발생 등 구직포기자의 증가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미스매칭, 경기침체 등 내우외환의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과 구인을 희망하는 대상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직접참여 업체 모집은 마감됐지만 지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전까지 당진시 통합일자리센터로 문의 간접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증명사진을 지참해 희망업체의 현장면접에 응시하고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구직자들의 박람회장에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신성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배치하고, 행사장에는 면접부스 외에도 취업컨설팅과 면접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에게 우량 중소기업을, 지역의 우량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용 1번지 당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8월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고용률에 따르면 당진시는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고용률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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