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북한은 지난 3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신형 300mm 방사포 6발을 비슷한 도발을 감행했다. 신형 방사포는 사거리가 최대 200km에 달해 유사시 우리 군과 주한미군의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북한은 또 지난 9일 김정은이 직접 나서 핵탄두를 경량화해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핵무기 실전배치 주장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저강도 도발을 감행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켰다.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와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 제재,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독수리 훈련 등 전방위적인 대북 압박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해석 하고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북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또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북 경계·감시태세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