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당진국화전시회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흘 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을이 빚은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엔 다륜대작과 입국, 분재국 등 1만2,000여 점의 국화작품과 당진의 관문인 서해대교를 축소한 국화조형물, 당진시 캐릭터인 당학이 조형물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전시회가 열리는 센터 입구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뮬리 거리도 조성돼 아름다운 분홍물결을 수 놓으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시되는 국화 작품들은 당진시국화연구회원들과 센터 직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국화여서 가을 꽃 국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약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식물생태학습원이 국화전시회에 맞춰 개장해 예년에 비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우수농산물 전시와 직거래 장터, 국화 판매장, 당진 맛자랑 요리경연대회 우수 음식 시식행사, 우수 축산물 무료 시식행사 등 풍성한 먹거리,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센터 관계자는 “아직 전시회 개장 전임에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며 “국화전시회에 오셔서 만개한 아름다운 국화도 감상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화전시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