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현역의원 공천 배제한 컷오프 2차 명단을 공개했다.
[연합통신넷=김현태 기자]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존에 발표한 지역 외에 대다수 경선 지역의 후보와 단수공천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정청래(서울 마포을), 윤후덕(경기 파주갑), 부좌현(경기 안산 단원을) 최규성(전북 김제 완주) 강동원(전북 남원 임실 순창)의원 등 현역의원 5명이 포함됐다.
1차 컷오프 명단 발표와 달리 해당 의원의 지역구를 전략 공천 지역으로 발표하거나 경선 후보 명단 발표를 통해 탈락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앞서 더민주는 지난달 24일 지역구 의원 6명, 비례대표 4명이 포함된 1차 컷오프 명단 10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컷오프 명단에 오른 홍의락 의원은 탈당을 선언했고 전정희 의원은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