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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농기계 이상유무 점검 및 수리 실시..
사회

영월군, 농기계 이상유무 점검 및 수리 실시

[강원] 김원기 기자 입력 2016/03/10 14:03

[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 불편해소와 농기계 이용율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기술교육을 10일 북면 연덕2리를 시작으로 연간 50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농기계 기술교육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담당 등이 방문해 직접 수리하고, 평소 농가 스스로 농기계를 정비 할 수 있도록 고장 원인의 진단과 수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또 현장에서 농가 스스로 수리가 가능한 것은 바로 수리하고, 소요되는 부품은 농기계 1대당 10만원 미만인 경우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3종으로 2015년에도 50회 182개리에서 1,031대을 정비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영월군이 추진하는 농기계 위탁수리 지원사업은 농가에서 수리가 어려운 대형농기계 3종(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에 대해서는 수리를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관내 위탁수리점 10개소를 지정 운영해 신속한 수리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위탁수리지원은 농기계 1대당 연간 20만원의 부품비를 지원하고 있고, 올해 11월까지 추진해 대형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영월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해 경운기, 트랙터 등에 야간 안전표시등을 부착해 안전사고를 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영기 기술진흥과장은 “농기계 수리 지원을 통해 적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안전교육도 강화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기계화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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