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50백만원(국비870, 도비87, 시비 및 상인회 자부담493)을 투입해 각종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내의 노후시설과 고객편의시설 정비를 위한 것이다.
먼저, 그동안 비가림시설 미설치로 보행자의 불편이 가장 심했던 희망로 구간에 5억원의 사업비로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비가림시설의 보수와 중앙상가 옥상방수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3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그동안 효율성이 떨어졌던 대형주차장 건너편(강릉떡집방아 일원)의 반가림식 비가림시설 확충과 고객편의 시설인 중앙상가 2층 화장실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4월중 착수해 8월중으로 모두 마무리할 계획으로 공사기간 중에는 상인들의 영업과 방문객들의 즐거운 쇼핑에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공사일정을 조절해 추진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정비를 실시해 속초관광수산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