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와 농업기술 해외협력에 나섰다.
군은 올해 3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마토 수출 전문생산단지 15ha에 대한 노후 시설 개선과 우수 종자.종묘 지원, 현장 기술교육 및 컨설팅, 친환경 재배 등을 통해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는 한편 바이어 초청행사, 수출박람회 홍보, 수출시장 선호 품종 재배, 선별료 및 운송료 지원을 확대해 토마토 수출물량을 지난해 보다 22톤 증가한 100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선군은 중국 청도시와의 농업기술 협력 제안에 따라 이달 중 농협, 농업인단체와의 협의회를 열어 중국의 고품질 소고기 수요증가에 따른 국내 우수 사육기술 이전 등 기술협력 MOU 체결과 품질과 경쟁력이 확보된 사과, 토마토, 약초류 등에 대한 수출방안을 논의하는 등 농.특산물 중국시장 개척과 축산기술 해외 협력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국 등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농.특산물의 생산.유통시스템 구축과 농업기술 대외 협력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일본과 대만 등에 토마토, 파프리카, 양배추 등 농산물 290t을 해외에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