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선군
[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학교급식 지원 심의회를 열고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비로 15억 8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국에서 최초로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있는 정선군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급식 지원 세부내용은 초.중.고 30개교 2,843명에 대한 급식비 12억 3천 5백만원, 저소득층 급식 10명에 5백만원, 유치원.초.중.고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지원 차액 50개교 3,741명에 7천 2백만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지원 2억 6천 7백만원 등 총 15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인증농가 육성 및 확대를 위해 다양한 보조사업 지원은 물론 생산단계부터 공급단계까지 농산물 품질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과 친환경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건강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생산은 물론 보다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 및 농촌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