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은행연합회
[연합통신넷=진훈 기자]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이탈리아은행협회(회장 안토니오 파투엘리(Antonio Pateulli))와 함께 10일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한.이탈리아 은행산업 현황 및 금융산업 규제.감독 관련 최근 동향’을 주제로 ‘한.이탈리아 은행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탈리아 경제사절단의 방한 기간 중에 양국 은행산업의 교류.협력을 강화키 위해 개최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베니디토 델라 베도바(Benedetto Della Vedova) 외교협력부 차관, 이반 스칼파로토(Ivan Scalfarotto) 하원의원,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한 한.이탈리아 은행협회 및 회원사, 금융당국, 유관기관 고위급 관계자 등 총 24개 기관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한국 은행산업 소개 및 최근 한국 금융.경제 동향’, ‘이탈리아 은행산업 소개 및 금융위기 관련 이탈리아 금융시장의 영향과 대응’, ‘외국은행 국내지점 인허가 관련 규제’, ‘최근 이탈리아의 금융감독 동향 및 외국 금융기관 관련 규제’ 등 4개 세션에 걸친 한.이탈리아 양측의 주제 발표에 이어 양국 간의 금융협력 기회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양국 참가자들은 상대국 은행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향후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양국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양국의 은행협회는 은행산업 상호진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한.이탈리아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키 위해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