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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민의 날, 군민과 향우 하나되기 행사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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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민의 날, 군민과 향우 하나되기 행사 담금질

송태천 기자 입력 2018/10/25 19:55 수정 2018.10.25 20:07
11월 1일 박지성 공설운동장, 제44회 군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11월 1일 박지성 공설운동장, 제44회 군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사진=고흥군청]

[뉴스프리존,고흥=송태천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군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검소·참여·화합을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명랑경기,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전날인 10월 31일에는 군민회관과 고흥동초등학교에서 읍면대항 배구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큰 특징은 전야제와 읍면별 입장식, 가장행렬, 입장상, 응원상 등 군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보여주기식 의전을 모두 없애고, 예산도 대폭 줄이며 16종의 프로그램에 3,723명의 군민이 참여한다는 점이다.

또한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도록 검소하면서도 내실 있게 치른다는 구상이다.

식전행사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농악공연, 어르신 건강체조, 고흥전속예술단의 대북공연 및 민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태권무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명랑경기는 많은 군민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윷놀이, 장수 새끼꼬기, 유자 공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OX 퀴즈, 희망의 박 터트리기 6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민과 향우가 함께하는 통합 입장과 군민화합 퍼포먼스, 읍면노래자랑 등은 군정의 역점시책인 군민하나되기 운동을 더욱 담금질 할 것으로 보인다.

군민의 날을 경축 분위기로 만들어 줄 초청공연도 지역출신 가수 위주로 꾸며져 군민 화합의 의미를 한층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모르파티’로 인기의 정점을 달리는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를 비롯하여 배금성, 홍실 등이 출연하며, 특히 고흥출신 가수인 류기진(고흥), 박주희(도양), 이현(금산), 영암(포두), 성정희(금산), 신아라(도덕), 황인숙(포두) 등 7명이 총출동하여 군민들의 흥을 돋우는 멋진 공연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민이 주인공인 올해 군민의 날 행사가 모든 군민과 향우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화합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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