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평창군은 10일 도로교통공단 강릉운전면허시험장(장장 이의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고, 운전 시 여권과 국내 운전면허증, 국제 운전면허증을 함께 소지해야 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한편,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에는 신청서, 신분증, 여권용 사진 1매, 8500원의 수수료가 필요하고, 소요기간은 3일 정도이고, 여권과 함께 교부 받거나 우편(본인부담)수령도 가능하다.
홍금숙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1회 방문으로 시간 절약과 교통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런 작은 발걸음을 시작으로 군민이 행복한 민원실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