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평창군은 10일 평창사과 명품화를 위한 제5기 평창사과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재국 군수, 유인환 군의회 의장 및 수강농업인 등 88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입학식은 사과 과정 교육에 40명 내외로 모집했다. 88명이 신청, 계획인원이 초과돼 농가 요청에 의해 전원 선정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23회 104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를 초빙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고, 향후 지역농업 선도농가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한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하여 평창군을 비롯한 강원도 전체가 사과재배 적지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을 통한 고품질 명품화만 평창사과 차별화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농가의 기술향상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68ha에서 100ha까지 신규 과원을 확대 조성하고, 브랜드화와 적극적 홍보를 통해 평창군 사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