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원기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세대에게 ‘맞춤형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2억2천1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국비 90%, 도비 5%, 시비 5%의 부담비율로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지붕 슬레이트 교체 및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2월말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3%이하이고, 자가주택을 소유한 가구로, 구조안전, 설비, 마감 등 총 19개 항목의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세대 40가구를 선정했다.
LH공사에서 사전 조사한 보수의 심각 정도에 따라 경보수 33세대, 중보수 5세대, 대보수 2세대로 분류해, 맞춤형 수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과 몸이 불편한 주거약자의 주거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