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태안군에서 재배되는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황토 총각무(알타리무)가 김장철을 앞두고 수확이 시작돼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60여 농가가 100ha의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병충해와 가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약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농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소득 작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