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부산시는 본사를 부산으로 하는 해양전문 재보험사 설립해 해양파생금융부산금융중심지를 더욱 더 발전토록 하기 위해 11일 부산시와 학계, 금융기관, 금감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부산경제진흥원 금융도시추진센터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했다.
이 날 회의에서 동서대학교 류성경 교수는 국내 유명 보험회사가 참여하는 재보험사로 설립하되 해양금융특화와 외국으로의 진출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 재보험시장에는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를 비롯해 외국계 재보험사(지점) 8개회사로 총 9개 회사가 국내 재보험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재보험 수재 출재 현황을 살펴보면(생보사 제외) 2014년 기준 수재 보험료가 8.5조원으로 그중 6조원을 코리안리에서 수재하고 그 중 1.5조원은 해외 재보험사에 재출재하고 있고, 최근 3년간 해외역조 규모는 매년 1조원 이상으로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
새로운 재보험사를 설립하면 재보험시장의 경쟁력을 제고 시킬 뿐만 아니라 해양금융 전문 보험사로 아시아 지역 등 해외까지도 진출해 경쟁시장에서 참여 주체들에게 가격, 거래관계의 소비자 효용을 증대시켜 줄 수 있고 재보험 네트워크 확충이나 위험률 통계 집적. 재보험 전문가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인프라 구축이 선진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을 본사로 하는 재보험사가 설립될 경우 부산금융중심지 지원제도를 통해 법인세.소득세 감면, 개인지방소득세 감면, 취득세 면제, 재산세 등록면허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