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4일부터 4월 말까지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울주군의 미환급금(2월 말 기준)은 2,095건 3,805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미환급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환급신청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군은 납세자가 편리하게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집중 홍보키로 했다.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는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계좌를 사전등록하면 환급금 발생 시 즉시 등록된 계좌로 환급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이다. 환급계좌 사전등록 신청방법은 위택스(
www.wetax.go.kr) 환급계좌신고 코너를 이용하거나 군 지역경제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소액미환급금 기부제’를 추진해 지방세 환급신청안내문 뒷면에 서명신청과 전화번호를 기재.통지해 기부의사만 밝히면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주민 132명이 총 51만원의 지방세환급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