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박재완)는 11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안상수 시장과 박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창원시 희망플랜 ‘2030 미래전략’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확정 발표한 ‘2030 미래전략’의 30개 과제 중 첨단융합경제 육성 분야의 ▲기술자유지역 유치 ▲방위산업 고도화 ▲수소산업 선도 기반 구축 등 3가지 핵심과제의 세부실천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국내 주요 방산업체 63개 중 20개의 기업이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수위도시로서의 강점을 이용해 ‘방위산업’을 차기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한국방위산업진흥원 조성 △방위산업 부품 품질강화 지원 △방위산업 MRO사업 진출 △2016년 방산 부품장비 대전 개최 등 4개의 실천계획을 보고받고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미래 에너지의 한 축인 ‘수소산업의 메카’로 창원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자동차 보급 △수소자동차 부품산업 선도기업 육성 등 3개의 실천계획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전략을 제시했다.
박재완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은 “2015년이 ‘2030 미래전략 수립의 해’였다면, 2016년은 ‘2030 미래전략의 실천 원년’”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1월 시의 미래전략 세부실천보고회 계획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검토와 보완과정을 거쳐 성과 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창업기회 확대로 일자리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위원으로 추가 위촉한 후 “올해도 ‘2030 미래전략’과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하여 미래전략 위원들이 지속적인 조언과 참여를 해달라”고 주문하고, “더 나은 창원의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위원들이 열정적으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미래전략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의 실천계획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래전략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