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녹십자
[연합통신넷=이민기 기자]㈜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십자 주주총회에서는 제47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의 이사회 승인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녹십자는 제47기인 2015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478억원, 영업이익 917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은철(許銀哲), 최윤재(崔潤宰, 사외) 이사와 한지훈(韓知勳) 감사를 재선임하고 김병화(金炳和) 이사를 새로 선임했고,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35%인 주당 현금 1,750원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캐나다 공장 착공, 면역글로불린제제인 IVIG-SN의 美FDA 허가신청, 4가 독감백신 허가 등 꾸준히 추진해오던 일들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녹십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긴장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최종 관문을 눈 앞에 둔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해 녹십자 임직원 모두 총력을 집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