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전북 부안군은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내달 30일까지 민간시설물과 공공시설물, 교량.하천.대형공사장 등 급경사지 및 절개지 등 안전관리대상 7개 분야(수자원, 에너지분야 등)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7개 분야별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합동으로 위험시설과 안전사각지대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키로 했다. 일반시설은 관리주체별 자체 점검과 함께 표본 10% 내외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안군은 지난달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주체에게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특히 14일부터는 안전검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과 함께 구조물 변형, 부식 및 시설 주변 위험요인을 중점 진단하고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교육이수, 책임보험 가입, 안전점검 및 기록 보관 등을 확인.점검해 즉시 보완 및 수리가 필요한 놀이시설의 경우 시정명령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신고를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시설물 관리자와 건물주 등과의 소·공·동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체적으로 안전진단에 참여하는 안전 부안을 만들어 ‘부래만복(扶來滿福)’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